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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Daily Logging

작심 30일 파워블로거 되기!

by 달사쿠 2020.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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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30일동안 좋은 습관을 들이자는 차원으로 매달 작심30일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이번 12월에 '일주일에 2번이상 블로그 포스팅하고, 파워블로거 되기!'라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프로젝트로는 되게 다양한 항목들이 있는데, 예를들어

매일 8000보 걷기, 매일 물 2L 마시기, 매일 일기쓰기, 매일 무언가 열정적으로 해보기?, 일주일에 3회이상 운동하기, 일주일에 2번이상 블로그 포스팅올리기 등등이 있다.

 

사실 나는 작심30일 참여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7월에 입사했을 때, 입사교육으로 작심3일(3일동안 습관들이기!)을 진행했었는데 너무 재밌고 좋은 취지인 것 같아 8월에는 직접 신청했다.

그때 신청한 프로젝트는 '매일 8000보 걷기'라는 프로젝트였는데, 당시 이 프로젝트를 신청한 이유가 재택근무를 진행하다보니 걸음 수가 많이 줄어 늘려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더불어 걷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기도 해서 이정도 프로젝트는 깔끔히 한달을 꽉채울 수 있다는 자신도 있었고, 약간의 집순이 기질을 탈피해보자!라는 마음도 함께있었다.

 

먼저 모든 작심30일 프로젝트는 시작하기 전에 보증금 3만원을 내고 시작하는데, 이때 프로젝트마다 일정 일 수를 빠지게 되면 특정금액의 보증금이 차감되어 기부가 되는 형태였다.

내가 참여했던 '매일 8000보 걷기' 프로젝트에서는 목표달성을 못하면 하루에 1000원씩 보증금이 빠지는 형태였다.

8월의 30일이 지나고,, 나는 23000원을 좋은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했다. (*즉 7일만 8000보를 달성한 셈)

 

그마저 7일 돌아다닌 것도 보통 약속으로 인해 이곳저곳 다니면서 채울 수 있었고, 8000보를 실패한 23일 중 5일 정도는 아깝게 7천 몇걸음을 채웠었다. 그리고 8000보 걷기의 프로젝트가 9월이니까 9000보를 걷기로 바꾸시겠다는 말을 듣고 거의 도망치듯 탈주했다.

(나는 나약하다.....헝)

 

그렇게 매달 올라오는 작심30일 프로젝트를 읽어보기만 한채 몇달이 지나고, 다시 도전을 시작하는 이유는..

작게나마 다시 좋은 습관을 들이고싶고,,, 또 ... 파워블로거가 되고싶기 때문이다!!

아무튼 곧 12월 1일부터 본 프로젝트가 시작이 되는데, 이번에는 조금 나쁜마음을 먹고 좋은 곳에 돈을 기부하지 않는 것을 목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해보아야겠다. (따로 기부도 종종합니다!! 나쁜사람 아닙니다!!)

 

오늘의 dailylog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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